日 엔터테인먼트 종목에 돈이 몰렸다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8-30 10: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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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권거래소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29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애니메이션과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종목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토호와 코나미 그룹은 연초 이후 최고가를 갱신했으며, 일본 콘텐츠는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정부도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면서 성장 기대감으로 인해 간헐적인 매수세로 이어지고 있다. 토호는 3영업일 연속 최고가를 갱신했다. 

 

산하의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하락했지만, 7월말 대비 상승률이 32%에 달해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도카이 도쿄 인텔리전스·라보의 후쿠다 소이치로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언론에 “애니메이션 시장은 국내외에서 확대되고 있다"면서 "시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글로벌 성장이 가능한 종목에 자금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사 회사 제국 데이터 뱅크는 2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3년 애니메이션 제작 업계의 시장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런 조사 결과는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심리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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