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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레인TPC)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박진주가 창작 초연 뮤지컬 '라이카'에서 주연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번 작품은 냉전 시대 최초의 우주 탐사견 라이카의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박씨는 극 중 타이틀 롤인 라이카 역을 맡았다.
'라이카'는 지구 최초의 우주 탐사견 라이카가 소행성 B612에서 성인이 된 어린 왕자와 외계 친구들을 만나 비밀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박진주가 2023년 참여했던 뮤지컬 '레드북'의 창작진인 한정석 작가, 이선영 작곡가, 박소영 연출이 함께 만든 작품으로, 공연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진주는 "라이카는 인간을 너무 사랑해 우주로 날아간 개"라고 설명했다. 그는 "라이카는 특유의 인내심과 영리한 친화력을 가진 캐릭터"라며 "2024년 '어쩌면 해피엔딩'의 헬퍼봇에 이어 또 다시 사람이 아닌 캐릭터를 맡게 되어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박진주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고스트 베이커리'에 출연 중이다. 그는 이 작품에서 최고의 베이커를 꿈꾸는 '순희' 역을 맡아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박진주가 인물의 열정과 야망을 단단하고 시원한 가창력으로 표현하며, 사랑에 빠져가는 순희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진주는 2023년 뮤지컬 '레드북'을 시작으로 2024년 '어쩌면 해피엔딩', '고스트 베이커리'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무대 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뮤지컬 '라이카'는 오는 3월 14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박진주의 새로운 변신을 기대해 달라"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