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7203 JP), 크라운 '에스테이트' 출시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3-14 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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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요타 홈페이지)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요타 자동차는 고급차 브랜드 '크라운'의 신형 모델 '에스테이트'를 시장에 지난 13일선보였다.


이번 '크라운' 모델은 왜건과 다목적 스포츠카(SUV)를 결합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특히 뒷좌석을 넘어 화물칸 공간을 확장할 수 있는 설계로, 레저와 아웃도어 활동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활용을 염두에 두고 있다.

에스테이트는 2022년 7월 발표된 16대째 크라운 시리즈 중 마지막으로 출시된 모델이다. 하이브리드(H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V) 두 가지 버전이 제공되며, 가격은 각각 635만 엔과 810만 엔이다.

PHV 모델은 전기차 모드로 최대 89킬로미터를 주행할 수 있어 일상적인 이동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다. 또한 장거리 운행에서도 편안함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당초 이 모델은 2024년 3월까지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차량 양산에 필요한 '형식 지정' 관련 인증 부정 문제가 발생하면서 신규 인증 취득 보류 등의 사유로 연기가 이어졌다.

크라운 브랜드는 2022년 '크로스오버' 출시 이후, 2023년까지 SUV '스포츠', '세단' 등을 연이어 투입해왔다.

닛케이와의 인터뷰에 개발 책임자인 시미즈 류타로 씨는 "선대 크라운보다 고객의 평균 연령이 약 10살 젊어졌다"고전했다.

1990년 최고점을 기록한 후 판매가 감소하던 시기에 동일 브랜드 내 여러 차종을 선보이는 전략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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