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태군노래자랑3' 첫 방송 열기 점화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4 09: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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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얼큰한 당신'으로 부산 기장 관객 사로잡아

(사진 = ‘태군노래자랑3’)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신성이 '태군노래자랑3' 첫 방송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부산 기장 지역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23일 LG헬로비전과 더라이프에서 방영된 '태군노래자랑3'에서 '가습기 보이스'로 알려진 신성은 신곡 '얼큰한 당신'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 프로그램은 MC 박군과 나태주가 전국 각지를 찾아다니며 즉석에서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하는 지역 맞춤형 예능으로, 시즌3의 첫 무대가 부산 기장에서 펼쳐졌다.

 

나태주는 신성을 "따뜻하고 폭신한 중저음 목소리의 소유자이자, 신박한 모습으로 새롭게 컴백한 특별한 손님"이라고 소개했다. 신성의 등장에 팬클럽 '뉴스타'를 비롯한 현장 관객들은 열렬한 환호로 화답했다.

 

3년 만에 발표한 신곡 '얼큰한 당신'을 선보인 신성은 독특한 보컬과 안무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연 후 MC 박군과 나태주는 "처음 듣자마자 따라부를 수 있을 정도로 노래가 쉽다"며 즉석에서 후렴구와 안무를 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곡 제목이 너무 신박하다"는 박군의 언급에 신성은 "삶이 지치고 힘들 때, 곁에 있는 사람이 따뜻한 국밥처럼 위로를 주는 노래"라고 곡의 의미를 설명했다.

 

예정된 출연을 마치고 무대를 내려가려던 신성은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응해 즉석에서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무반주로 선보이며 부산 시민들과 특별한 교감을 나눴다.

 

작곡가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작사, 작곡, 편곡을 맡은 '얼큰한 당신'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의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르는 등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곡이 새로운 '국민가요'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신성의 신곡 '얼큰한 당신'은 현재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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