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BA.N), 주주 집단 소송에 직면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3-10 10: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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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본사 로고. (사진=보잉)

 

보잉에 대한 안전 문제로 제기된 집단 주주 소송이 승인됐다.

 

미국 연방 판사는 8일(현지시간) 안전보다 이익을 우선시하고 안전한 항공기에 대한 약속을 과장했다고 비난하는 보잉에 청구된 집단 소송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알래스카 항공 737 맥스 9의 공중 항공기 패널 폭발 사건 발생 이전에 제기된 소송이다.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연방지방법원 판사 레오니 브린케마는 2021년 1월 7일부터 2024년 1월 8일까지 보잉 주식을 소유한 로드아일랜드 주 재무장관이 이끄는 주주들이 집단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잉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주주들은 "집단 소송 기간이 2019년부터 시작되기를 원했지만, 브린케마 판사는 보잉이 맥스의 안전과 관련된 미국 법무부 형사 사건을 해결할 때 소송이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보잉 주주들은 2018년 10월과 2019년 3월에 맥스 항공기 두 대가 추락해 346명이 사망한 후 회사의 잘못된 진술이 주가를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집단 소송은 개별 소송보다 낮은 비용으로 더 큰 보상이 가능하다.

 

보잉 주가는 2.69% 하락 후 154.18달러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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