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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한은행) |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안권섭 상설특검이 9일 신한은행과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를 동시에 겨냥하며 수사 강도를 높였다.
특검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신한은행 강남별관에 수색·검증 영장을 집행했다. 권도형 특검보와 한주동 부부장검사를 포함한 수사팀 6명이 투입됐다.
특검 측은 "신한은행 띠지와 관련된 제반 정보 및 시중은행에서 관봉권 수납 후의 처리 과정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영장 집행 목적을 밝혔다.
관봉권은 한국은행이나 시중은행이 밀봉한 화폐 뭉치로, 띠지에는 검수 날짜와 담당자, 부서 등 출처를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정보가 담겨 있다.
특검은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해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엄 검사는 올해 상반기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으로 재직하며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담당한 문지석 부장검사에게 무혐의 처분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은 서울남부지검이 지난해 12월 건진법사 전성배씨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확보한 5000만원 상당의 한국은행 관봉권에 둘린 띠지와 스티커가 보관 과정에서 사라진 사건이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