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배터리 안전진단 소프트웨어..."90%이상의 검출률 검증"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1 10: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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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G에너지솔루션)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배터리 안전진단 소프트웨어'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년 이상 축적된 BMS 설계 역량과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분야에서 8000여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배터리 셀 13만 개 이상을 분해 분석한 데이터를 통해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충전 중 전압 하강, 미세 내부 단락, 리튬 과다 석출 등 다양한 불량 유형을 판별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이미 10만 대 이상의 전기차에 적용되어 90% 이상의 검출률을 검증받았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요청에 따라 협업을 확대하며 판매를 추진 중이다. 

 

자동차용 BMS에 안전진단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알림으로써 장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다른 회사의 배터리에도 적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안전진단 소프트웨어는 베터리전문성에 기반한 베터리관리 제어, 상태추정, 안전진단, 퇴화 상태 예측, 급속충전제어등에 전문성이 두드러지고 큰장점이다"라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활용하여 배터리 퇴화도 정밀 진단 및 예측 기술도 개발했다. 이는 오차율이 1%대로 매우 낮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퀄컴과 SoC 기반 첨단 BMS 진단 솔루션 개발 협력을 진행 중이다.

김동명 CEO는 "배터리 제조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건강한 사용을 위한 BMS 솔루션 분야에서도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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