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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현대모비스(012330)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15조 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233 억 원으로 10% 감소해 시장 컨세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 실적의 관건은 미국 관세와 노조 임금 협상으로 꼽힌다.
2025년 3분기 25% 관세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200억 원 감익이 예상된다.
AMPC 보조금은 2025년 9월 IRA 보조금 폐지를 앞두고 단기 수요가 유입되며 전분기와 유사한 450억 원 규모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는 2025년 임금협상 진행중으로 관련 협상 내용 강도에 따라 이익 추정치 변동 가능성이 존재한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관세 우려에도 상저하고 실적 방향성은 유지될 것"이라며 "로봇 모멘텀과 단기 낙폭 감안 시, 매수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미국 관세 부담과 IRA 보조금 소멸에 따른 AMPC 보조금 축소 우려 존재하나, 로봇과 HMG 지배구조 관련해 주가 변동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오는 11월 HMGMA Atlas 투입에 따른 로봇모멘텀 재강화 가능성과 논캡티브 수주 가능성이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6000원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