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게임이용자협회, 확률 조작 의혹 5개사 공정위 신고

김영택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3 17: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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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의 고질적 확률형 아이템 운영 관행에 정면 대응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한국게임이용자협회(이하 협회)가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를 허위로 기재하거나 누락한 게임사 5곳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협회는 111퍼센트, 컴투스, 쿡앱스, 세시소프트, 그라비티 등 5개사를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고,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이용자 피해구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운빨존많겜' 이용자 863명과 '컴투스 프로야구 V26' 이용자 493명 등 다수의 이용자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진행된 집단적 대응이다.

협회 측은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가 소비자의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게임사가 이를 불투명하게 운영해왔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당초 넥슨의 '메이플 키우기'와 '마비노기'에 대해서도 신고를 검토했으나, 넥슨 측의 전액 환불 결정과 즉각적인 시정 조치에 따라 신고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업계 전반에 걸친 확률 정보 투명성 강화 요구가 거세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사진=게임이용자협회)

이철우 협회장은 알파경제에 "정치권의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논의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은 국내 게임업계가 확률형 아이템 수익 모델에 과도하게 매몰되어 있다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이번 신고 결과에 따라 국내 게임업계의 운영 관행에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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