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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Joy ‘오늘도 지송합니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전소민 주연의 KBS Joy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가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동시 공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드라마는 해외에서 'Sorry Not Sorry'라는 제목으로 방영되며, 다양한 국가의 OTT 플랫폼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K-콘텐츠 전문 채널 코코와플러스(KOCOWA+)의 집계에 따르면, 미주와 유럽 지역에서 공개된 1회는 1위를 기록했으며, 이후 회차들도 상위 3위 안에 들어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인도의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 채널 내 한국 콘텐츠 전문 플랫폼인 채널K(Channel K)에서는 주간 최고 4위까지 올랐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한국 드라마를 최초로 동시 방영하고 있는 페루의 TV 360 By Bitel에서도 '미니시리즈 드라마' 톱 10에 진입했다는 것이다. 이는 '오늘도 지송합니다'가 아시아권을 넘어 남미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드라마 제작진은 전소민의 글로벌 인기에 대해 "망가짐도 서슴지 않는 열연으로 '지송이'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는 전소민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으며 명불허전 '글로벌 로코퀸'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소민의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출연으로 다져진 글로벌 인지도가 이번 드라마의 해외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하루아침에 파혼당하고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병행하는 주인공 지송의 신도시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민지영 연출, 조유진과 최룡 극본으로 제작된 이 드라마는 매주 KBS Joy에서 방송되고 있으며, 현재 9회까지 방영되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