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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
JB금융지주가 은행주 내 가장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 13.1%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0.3배, 높은 이익증가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2.6배에 불과해 추가 주가 상승여력 높다는 평가다.
BNK투자증권은 9일 JB금융지주 작년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973억원으로, 2014년 4분기 광주은행 인수에 따른 부의영업권 발생 이후 4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자이익의 큰 폭 증가 지속에 기인한다. 다만 유가증권관련 손익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가운데 은행 및 캐피탈 PF수수료 감소, 대출채권매각이익 축소, 기타 금융자산의 보수적 평가 등에 따라 비이자이익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더불어 자산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나 미래경기전망 하향조정 및 캐피탈 부동산PF 전수 조사 등과 관련 보수적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대손충당금전입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명퇴비용은 전년 동기 331억원 대비 축소된 200억원 가정으로 판관비는 소폭 감소를 예상했다.
상반기까지 순이자마진(NIM)의 추세적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보수적 이익추정을 감안해도 2023년에도 전년 대비 13.4%의 높은 이익 증가를 예상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은행주의 자본정책 변화에 따른 낮은 밸류에이션 개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특히 JB금융은 은행주 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 추가 상승여력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