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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BK기업은행) |
[알파경제=강명주 기자] IBK기업은행이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에 맞춰 부당대출을 막기 위한 새 팀을 꾸린다.
기업은행은 ‘내부통제 강화’ 및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여신문화개선팀’을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부당대출 사태 이후 수립한 쇄신 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신설되는 이 팀은 여신부문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의사결정 체계 및 프로세스를 검토·재설계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준법감시업무 강화, 디지털·IT 감사업무 확대 등 내부통제 분야의 인력을 충원해 실질적 변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이 같은 행보는 기업은행의 25년 하반기 정기인사에 맞춘 것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팀 신설 뿐 아니라 부점장 행내공모를 실시해 동기를 부여하고 활력을 더할 것” 이라며 “쇄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은행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강명주 기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