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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S전선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LS가 내년에도 비상장 자회사 LS전선의 실적 개선과 수주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KB증권은 29일 LS에 대해 LS전선은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 가치 제품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며,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 발주에 따른 큰 규모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LS전선은 최근 미국 내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신규 공장은 LS전선이 건설 중인 해저케이블 공장 인근 부지가 유력하다. 폐케이블 등에서 구리를 회수해 고순도 재생동을 제조하고 이를 기반으로 EV, 재생에너지용 고성능 영구자석을 생산할 계획이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기존 전선·케이블 중심 사업을 첨단 고부가 소재 분야로 확장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파악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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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더불어 LS의 증손회사인 에식스솔루션즈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위해 예비심사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지주회사의 일반주주 보호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최대주주 이익 극대화가 아닌, 계열사의 업황 호조에 따른 공모자금 조달 후 성장이 예상되고, 장기적으로 지주회사의 현금흐름 및 배당재원에 기여할 수 있다면 계열사 상장이 지주회사 디스카운트로 귀결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