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KG스틸 인수 불확실성 반영 후 회복 국면 전망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9 10: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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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카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케이카(K Car)가 대외 환경 악화와 선제 투자 영향으로 1분기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으나, 대주주 변경 등 일시적 불확실성을 반영한 이후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다.

 

29일 흥국증권은 케이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5721억원, 영업이익은 33.8% 감소한 14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자동차 구매 성수기를 앞두고 약 3년 만에 대규모 마케팅을 재개하고 고가 차량 중심의 선제적 매입 전략을 펼쳤으나, 유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 중동 수출 불안 등이 겹치며 판매 속도가 둔화된 영향이다.

 

실제로 1분기 국내 중고차 유효시장 등록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4% 축소되는 등 전반적인 시장이 둔화되면서 케이카의 총 판매 대수도 6.7% 감소한 3만7000대에 그쳤다. 

 

다만 3월 이후 매입한 차량을 기준으로 수익성이 빠르게 돌아서고 있어, 기존 재고가 소진되는 5월 이후부터는 실적 회복 흐름이 한층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발표된 KG스틸의 케이카 인수 역시 장기적으로는 KG그룹의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편입이라는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란 전망이다. 

 

 

케이카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KG스틸 인수 발표를 기점으로 32% 하락하였고 같은 기간 KG스틸의 주가는 18% 상승했다"라며 "좋은 물건을 싸게 구입한 현상의 반영으로, 대외 환경 영향에 따른 일시적인 실적 둔화와 대주주 변경에 따른 주가 변화 모두 독보적 시장 1등의 본질 기업가치와는 무관하다 판단하며, 실적도 주가도 향후 회복 국면을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상승여력 적정 괴리율을 반영해 1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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