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내년 가장 많은 수출 파이프라인 확보-한국證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10: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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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안정적인 실적 개선에 더해 방산 업체 중 가장 많은 수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투자증권은 2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6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8% 증가한 4조 63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 파이프라인들이 2026년에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면서 수주잔고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동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신규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구체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장갑차, 자주포, 다연장 로켓 등 다수의 무기체계를 포함한 수출 계약을 논의 중이며, 계약 규모는 20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이에 더해 루마니아 장갑차 도입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레드백 수출을 위한 경쟁이 진행 중이며, 계약 규모는 4조원 이상으로 전망했다. 

 

또한 유럽 국가로의 추진 장약 수출 역시 꾸준히 발생하면서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내부로 수주 모멘텀이 국한된 유럽 업체와 달리 중동, 유럽, 미국 등 광범위한 수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라며 "이익 개선 속도와 수출 지역 확장성을 고려했을 때, 밸류에이션 할인의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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