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자유구상 운동 선구자, 회화·조각 30여 점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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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베르 콩바스 작 '레 뮤지시앵 앙 트리플레트' (사진=서울옥션 제공) |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10일 프랑스 현대미술 작가 로베르 콩바스의 기획전 '규칙 없는 회화'가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회화와 조각 등 30여 점을 통해 그의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조명한다.
콩바스는 1970년대 미니멀리즘과 개념미술이 지배하던 미술계에 반기를 들며 등장한 인물로, 프랑스 '자유구상(Figuration Libre)' 운동을 주도하며 회화와 조각, 공예, 음악을 넘나드는 작업으로 독자적 영역을 구축했다. 미술계에서는 그를 앤디 워홀, 키스 해링과 자주 비교한다.
그의 회화는 "나는 어떤 규칙도 따르지 않는다. 모든 것은 상황에 달려 있다"는 작가 고유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다. 화면은 전통적인 원근법 대신 시각적 리듬과 반복으로 구성되며, 이미지와 텍스트가 결합해 음악적 기호처럼 작동한다.
전시에는 악기를 연주하는 인물들을 그린 작품들이 포함돼 있다. 콩바스는 자신의 그림을 '록 음악'이라고 정의한 바 있으며, 이들 작품은 그의 에너지 넘치는 작업 세계를 잘 보여준다.
전시는 5월 3일까지 계속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