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원전 관리 국제공인 'ISO 19443' 취득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8 11: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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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품질 등 전분야, 유럽 진출 대비 완료
(사진=현대건설)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현대건설이 국제적인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독일의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 슈드’(TUV SUD) 한국사무소로부터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 ‘ISO 19443’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의 안전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관리 국제표준이다.

원자력 안전에 중요한 제품 또는 서비스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유럽의 주요 원전 운영 및 발주국은 원전 사업 참여의 기본 조건으로 인증을 요구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원전 건설뿐만 아니라 설계, 시운전, 유지 관리, 해체 등 원전 생애주기 전 분야에 해당하는 인증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고 강조했다.

국내 건설사 중 이처럼 원전 생애주기 전 분야에서 인증 조건을 충족한 곳은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대형 원전은 물론 소형모듈원전, 원전 해체, 사용후핵연료처리, 나아가 원자력 발전을 활용한 수소 생산까지 핵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면서 “원전의 안전 및 품질관리 우수성을 증명한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현대건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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