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미쓰비시상사, 자율주행·EV 서비스 합작사 설립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11-04 12: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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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일본 자동차 제조업계의 선두주자인 닛산자동차와 종합상사 미쓰비시상사가 2024년 중 자동차 서비스 분야에서 합작회사를 설립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이 4일 전했다.


이날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신설 법인은 양사가 각각 50%씩 동등한 지분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 영역으로는 자율주행 기술과 에너지 관련 서비스가 검토되고 있으며, 2025년부터 실증 실험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합작사 설립은 지난 3월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제휴 각서의 후속 조치로 보인다.

닛산자동차는 이미 요코하마시에서 자율주행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쓰비시상사의 사업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닛산자동차는 2030년까지 전기차(EV)를 활용한 에너지 제어 사업을 포함한 자동차 관련 서비스 부문에서 2조 5000억 엔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번 미쓰비시상사와의 협력은 이러한 사업 확장 전략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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