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UFC 진출 좌절…마르 판에 판정패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2 11:20:59
  • -
  • +
  • 인쇄
'김동현 제자' 김상욱, ROAD TO UFC 결승서 뼈아픈 패배
사진 = UFC 진출이 좌절된 김상욱(왼쪽) [UFC 제공]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로 알려진 김상욱이 UFC 입성 문턱에서 좌절을 맛봤다. 

 

김상욱은 지난 1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5' 언더카드 ROAD TO UFC 시즌4 라이트급 결승전에서 호주 선수 돔 마르 판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이날 경기는 김상욱의 UFC 계약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무대였다. 그러나 25세의 돔 마르 판은 191cm의 긴 리치를 활용한 잽과 스트레이트로 김상욱의 접근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김상욱은 경기 초반 클린치와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상대를 압박했으나, 마르 판은 이를 성공적으로 방어한 뒤 엘보 반격으로 흐름을 끊었다.

 

결국 김상욱은 유효타 싸움에서 68대 99로 밀리며 고전했다. 마지막 3라운드 종료 직전 난타전을 유도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UFC 계약서는 돔 마르 판의 몫이 되었다.

 

경기 후 김상욱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뜻을 전하며, "패배를 외면하지 않고 수정해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시즌4에서 한국은 UFC 계약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앞선 시즌 1부터 3까지는 이정영, 박현성, 이창호, 최동훈, 유수영 등 5명의 선수가 UFC와 계약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메인 이벤트에서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디에고 로페스를 상대로 페더급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볼카노프스키는 5라운드 종료 3-0 판정승을 거두며 조제 알도와 함께 UFC 페더급 타이틀전 최다승(8승) 공동 1위 기록을 세웠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주요기사

김아림·윤이나, 투어 팀 대항전 다우 챔피언십 공동 4위 출발2026.06.12
김주형, 캐나다 오픈 1라운드 공동 32위 출발2026.06.12
오현규 결승골 터졌다! 한국 축구, 체코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2026.06.12
3년 7개월 만의 우승 노리는 박은신, KPGA 클래식 1R 선두 질주2026.06.12
모로코, 월드컵 개막 앞두고 선수 2명 교체2026.06.12
뉴스댓글 >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