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상자산 변동성, 금융시장 전이 가능성 제한적…거래소 내부통제 전반 점검"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3 11:29:52
  • -
  • +
  • 인쇄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정부가 최근 가상자산 가격 변동성 확대에도 금융시장으로의 직접 전이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하면서도,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전면 점검에 나섰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참석자들은 최근 가상자산 가격의 변동성 확대가 금융시장으로 직접 전이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다만 지난 6일 빗썸에서 랜덤박스 이벤트 중 단위 입력 실수로 249명에게 비트코인 62만개(약 60조원)가 잘못 지급된 사태를 계기로, 가상자산 거래소의 신뢰 저하 등 시장 불안 요인이 확대되지 않도록 대응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거래소의 내부통제 전반을 점검하고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하며 시장 감시를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오지급된 비트코인 중 1788개가 시장에 매도되면서 가격이 9500만원대에서 8111만원까지 급락했으나, 빗썸은 전체 물량의 99.7%인 61만 8212개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최근 시장 상황에 대해 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일본 금리 상승과 수급 부담 등으로 국고채 금리도 다소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중심으로 국고채를 포함한 채권시장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NH농협금융, AX·DX 최고협의회 개최…이찬우 회장 “AI는 핵심 전략자산"2026.02.13
작년 전국 부동산 매매액 4년 만에 200조 돌파..아파트가 주도2026.02.13
서울 급매물 늘었지만 전세는 1년 새 30% 급감2026.02.13
토스, 설 연휴 온라인 영세 가맹점 결제 수수료 전액 지원2026.02.13
수협, '어선 폐업지원금 최저 기준 도입' 제도 개선 환영2026.02.13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