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6년 HBM 매출 3배 급증 예상-KB증권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1: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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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삼성전자가 2026년 HBM 매출이 3배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KB증권은 23일 2026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D램 가격 상승과 HBM 출하 증가로 100조원에 근접하며 전년 대비 12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ASIC 업체들의 HBM3E 주문량이 급증하고, 내년 상반기 엔비디아 HBM4 공급망 진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내년 삼성전자 HBM 점유율은 올해 16%에서 내년 35%로 2배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 HBM4가 엔비디아 SiP(System in Package: 시스템인패키지) 테스트에서 최고 평가를 획득하며 내년 HBM4 공급 물량 확대가 전망되고, 차세대 엔비디아 AI 서버 메모리인 SOCAMM2 (소캠2)의 경우 내년 삼성전자 공급량이 100억Gb로 추정되어 소캠2 공급 점유율 1위가 예상된다. 

 

특히 내년 삼성전자 HBM 출하량은 전년대비 3배 증가한 112억Gb, HBM4 비중은 전체 HBM 출하량의 절반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어 2026년 HBM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급증한 26조원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경쟁사 평균 대비 44% 할인된 PBR 1.5배를 기록해 전 세계 D램 업체 중에서 가장 싼 밸류에이션을 나타내고 있지만, 향후 주가의 상승 여력은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삼성전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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