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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증권)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한국금융지주가 종합투자계좌(IMA), 보험사 인수 등 조달 수단이 지속적으로 추가될 수 있는 점이 긍정적이란 평가다.
대신증권은 14일 한국금융지주 1분기 말 발행어음 잔고는 17조6000억원으로 마진은 200bp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금융 57%, 부동산 14%, 유동성자산 29%로 구성되어 있다. IMA가이드라인이 발표되면서 3분기 중 신청 예정이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초 지침보다 한도가 상당히 낮아졌으나, 한국금융지주 발행어음 잔고가 거의 소진했기 때문에 사실 추가 10조원 정도의 조달 여력이 생기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지난 3월 31일 채권 랩 신탁 제재로 기관경고 받았으나, 인가 신청은 문제 없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보험사 인수 역시 가격만 맞는다면 인수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나 미래에셋증권처럼 보험사 인수는 그룹 딜 수행 차원에서 유리하며 특히 조달 수단이 추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아직 밸류업 공시를 하지 않았는데, 밸류업이 ‘기업가치 제고’라는 관점에서 성장으로 가치 제고하는 방향으로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이번 주총에서 자본준비금 감액배당이 통과돼 FY2025 결산배당부터 적용될 예정이고, 규모는 430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