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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주식시장 ‘빚투(빚내서 투자)’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던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진의가 왜곡됐다고 해명했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권 부위원장은 “‘빚투’를 레버리지의 일종으로 본다는 발언의 진의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했다”며 “무겁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표현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적을 아프게 받아들이며 깊이 유념하겠다”며 “적정한 수준의 포트폴리오 관리와 리스크 감내를 강조한 취지였지만, 의도와 다르게 전달된 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 부위원장은 지난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빚투’를 너무 나쁘게만 봤는데, 레버리지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정치권에서는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의 이 같은 언급이 사실상 ‘빚내서 투자하라’는 신호로 비칠 수 있다며 비판을 제기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