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캐나다 정부 지원…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 가속도

김영택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2 11: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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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천연자원부, 에코프로 리튬에 600만 캐나다 달러 R&D 자금 지원 결정
에코프로 캐나다법인장 오상영 상무(가운데)가 캐나다 에너지 천연자원부 끌로드 그웨 의원(왼쪽), 캐나다 공공안전부 쟈크 람세이 의원(오른쪽)과 함께 배터리 R&D 과제 인센티브 지원 공식 발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에코프로가 캐나다 연방정부로부터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 메탈 음극재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지원을 발판 삼아 에코프로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와 미래 소재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에코프로는 12일, 자회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현지 법인인 ‘에코프로 리튬’이 캐나다 천연자원부(NRCan)로부터 600만 캐나다 달러 규모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혁신 프로그램(EIP)’의 일환으로, 역내 배터리 공급망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리튬 메탈 음극재는 기존 흑연 음극재 대비 에너지 밀도가 약 10배 높아 전기차 주행거리를 대폭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는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지난해 3월 퀘벡주 하이드로퀘벡과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이후 리튬 메탈 음극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이번 지원금을 활용해 2027년 3월까지 캐나다 현지에 리튬 금속 생산부터 고순도 정제, 초박형 포일 제조, 성능 검증에 이르는 전 공정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리튬 메탈 음극재 준양산 파일럿 라인 설비 구축 작업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에코프로 그룹은 리튬 메탈 음극재 외에도 고체 전해질, 전고체용 양극재, 황화리튬 등 전고체 배터리 관련 소재 전반을 개발 중이다.

특히 고체 전해질은 충북 오창 본사에 연산 40톤 규모의 파일럿 설비를 갖추고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샘플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캐나다 정부 및 현지 기업과 협업해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자금 지원으로 관련 기술 개발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에코프로>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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