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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25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업계의 관심은 '축제 그 이후'에 쏠리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주도권 경쟁과 K반도체를 위협하는 외부 변수가 부상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9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한 시간 간격으로 기업설명회(콘퍼런스 콜)를 열고 6세대 HBM인 'HBM4'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2026년 1월 29일자 삼성전자, 4분기 매출 93.8조·영업이익 20.1조원…역대 최대 달성 참고기사>
5세대 HBM3E에서 다소 주춤했던 삼성전자는 HBM4에서 성능 우위를 앞세워 반격에 나설 채비를 갖췄다. <2026년 1월 30일자 삼성전자, HBM4로 반격 시동...엔비디아 정조준 참고기사>
현재 양사는 HBM4 양산 단계에 돌입했으며, 삼성전자는 "주요 고객사의 품질 검증(퀄 테스트)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완료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월부터는 업계 최고 속도인 11.7Gbps(초당 11.7기가비트) 제품을 포함한 물량을 본격적으로 출하할 예정"이라며, 단순 샘플 공급을 넘어 엔비디아에 HBM4를 정식 납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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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반면 SK하이닉스는 수율과 고객 맞춤형 최적화 역량에서 여전히 선두 주자임을 강조하며, 엔비디아와의 견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HBM4에서도 지배적인 공급사 지위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엔비디아)가 당사 제품을 최우선으로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2026년 1월 28일자 SK하이닉스, 매출·영업이익 사상 최대치 경신...AI 수요 증가에 힘입어 참고기사>
업계 한 관계자는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생산 능력(캐파)이 워낙 크며, 올해와 내년까지 이미 계약된 물량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