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경쟁 심화 구간에서 상품 경쟁력·자본·주주환원 부각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1 11: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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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화재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삼성화재가 업종 전반적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점진적인 마진 회복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평가다. 


신한투자증권은 21일 삼성화재 K-ICS 비율은 267%, 기본자본 K-ICS 156%로 압도적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연말 250% 중후반이 예상된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강력한 자본력을 기반으로 언더라이팅 확대와 자산 다각화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주주환원은 2028년까지 배당성향 50%로 확대하는 밸류업 로드맵을 이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4월30일 1차 자사주 균등소각을 완료했고, 잔여분도 순차 소각이 예정되어 있다. 

삼성화재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다만, 금호타이어 화재사고 익스포져 관련 시장의 우려가 존재하나 실질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계약한도와 익스포져 및 비례출자 후 보유분 등 고려 시 손실 규모는 미미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봤다. 

이어 "최악의 상황에서 실손보험 개혁 무산 시에도 재무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악성 실손계약의 비중이 낮아 오히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펀더멘털이 부각될 여지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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