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을 확정하며 고용과 소득 안정을 앞세운 교섭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울산 현대차문화회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임금 인상, 정년 연장, 완전월급제 도입 등을 주요 요구안으로 의결했습니다.
이번 요구안의 핵심은 시급제 중심의 임금 체계를 근무시간 변동과 무관하게 고정급 비중을 높이는 방식으로 바꾸는 완전월급제입니다. 노조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생산 현장 투입 가능성에 대비한 조치라는 입장입니다. 로봇 도입으로 노동시간이 줄더라도 임금이 함께 감소하는 상황을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노조는 로봇 도입이 노사 합의 없이 진행되는 데 대해서도 반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울산 1공장과 4공장 2라인 재건축 과정에서 일자리가 줄어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사측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해외 공장 도입 여부와 관계없이 국내 생산 물량을 유지해 고용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도 내놓고 있습니다.
노조는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한 뒤 이르면 다음 달 초 상견례를 시작으로 교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협상에서는 완전월급제의 구체적 도입 방식과 적용 범위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