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결혼 앞두고 독박 공포 토로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4 1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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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사파리 투어 중 '19금' 상황에 출연진 당황

(사진 = 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NXT ‘니돈내산 독박투어3’)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베트남 푸꾸옥에서 여행 중인 김준호가 예비신부 김지민과의 통화에서 독박 부담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오는 5일 저녁 8시 20분 방송 예정인 '니돈내산 독박투어3' 32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베트남 푸꾸옥의 세계 2위 규모 야생 동물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7월로 예정된 결혼을 앞두고 김지민에게 전화를 걸어 "결혼식 전까지 돈을 아껴야 하는데 독박이 너무 무섭다"며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오늘은 잘 해볼게"라고 다짐하는 모습에서 예비 신랑의 짠한 현실이 엿보였다.

 

숙소 체크아웃 후 동물원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는 출연진 간의 유쾌한 대화가 이어졌다. 홍인규는 노란색 의상을 입은 김대희를 향해 "형, 독박 안 걸리려고 노란색 의상으로 맞춰 입은 거냐?"고 물었다. 

 

김대희는 실제로 연초 신년 운세에서 노란색이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말을 듣고 자주 착용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김준호는 "대희 형 의상 보고 태진아 선생님인 줄 알았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베트남 최초의 야생 사파리가 있는 동물원에 도착한 '독박즈'는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2중 철장으로 둘러싸인 사파리 투어에서 장동민은 "진짜 대자연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투어 중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김준호가 사자들의 은밀한 행동을 발견하고 "우리 '독박투어', 15세 관람가 아니야?"라고 외치자, 출연진 모두 당황한 표정으로 두 눈을 질끈 감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한편, '니돈내산 독박투어3'는 최근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펀덱스 차트에서 자체 최고 화제성 기록을 경신했다. 3월 4주차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토요일 부문 전체 9위, 여행 예능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은 "푸꾸옥 편에 대한 호응도가 높았으며, 지속적으로 화제성이 상승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니돈내산 독박투어3' 32회는 5일 저녁 8시 20분 채널S, K·star, NXT에서 동시 방송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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