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보, 해외장기체류보험 출시 1년…2030 유학생·워홀러에 인기

강명주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9 13: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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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페이손해보험)

 

[알파경제=강명주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선보인 ‘해외장기체류보험’이 출시 1년 만에 2030세대, 특히 20대 유학생과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19일 최근 3개월간 피보험자 수는 직전 분기 대비 68% 증가했으며, 7월 한 달간은 전달 대비 49% 급증하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된 ‘보험료 10% 결제 할인 프로모션’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가입자 분석 결과, 7월 기준 전체 피보험자 중 20~30대 비중은 80%에 달했고, 이 중 20대가 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가입 국가별로는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영어권 국가가 45%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베트남·중국 등 아시아 국가가 뒤를 이었다. 이는 영어권 국가 유학과 워킹홀리데이 참여가 활발한 2030세대의 특성과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

사용자는 자신의 체류 환경에 맞춰 필요한 보장만 선택한 가입이 35%로 가장 높았고, 이 중 의료비 특약 가입률은 88%에 달했다. 예를 들어 25세 여성이 3개월간 미국에 체류하며 상해 의료비 1,000만 원만 선택해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20,080원, 보장 금액을 1억 원으로 높여도 30,120원 수준에 불과하다.

2인 이상 동시 가입 시 최대 10%, 최근 2년 내 해외장기체류보험 또는 해외여행보험 가입 이력이 있으면 5% 추가 할인, 출국 당일까지 카카오톡으로 모바일 가입, 해외 체류 중 24시간 카카오톡을 통해 신속하게 보상 청구가 가능한 점 등이 선택의 주요 이유로 작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기존 보험의 부족한 보장을 채울 수 있는 맞춤 설계와 합리적인 보험료, 카카오톡 기반의 간편 가입·보상 절차가 2030세대의 니즈와 잘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외장기체류보험은 유학, 워킹홀리데이, 주재원, 어학연수, 장기해외여행, 해외인턴십 등 다양한 목적에 맞춰 ▲해외 병원 상해 및 질병 치료비 ▲사망·후유장해 및 구조·송환 비용 ▲항공기 지연 손해 ▲배상 책임 ▲식중독 및 전염병 감염 ▲귀국 후 치료비 ▲여권 분실 재발급 비용 등 다양한 특약 중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알파경제 강명주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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