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인천국제공항 개항 직전 인천 영종도에 대규모 토지를 매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해당 토지는 6년 만에 약 3배의 시세 차익을 기록하며, 공항 개발을 염두에 둔 부동산 투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3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배우자는 2000년 1월 18일 인천 중구 중산동에 위치한 잡종지 6,612㎡(약 2,000평)를 당시 공시지가 13억 8,800만 원에 매입했습니다.
![]() |
| (사진=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실 제공) |
이 땅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직선거리로 약 13km 떨어진 곳입니다.
주 의원은 이 후보자 부부가 땅을 사들인 시점이 인천국제공항 개항을 1년 앞둔 시점임을 지적하며, 당시 영종도 일대에 부동산 투기 바람이 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서울에 거주하는 이 후보자 부부가 인천 잡종지 2,000평을 매입할 특별한 이유이 없다"며 "공항 개발로 인한 시세 차익을 노린 명백한 부동산 투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자의 2008년 공직자 재산 신고 현황 및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해당 잡종지는 2006년 12월 28일 한국토지공사 및 인천도시개발공사에 수용됐으며, 수용가는 39억 2,100만 원(세금 포함)에 달했습니다.
이는 2000년 매입 당시 공시지가 기준 13억여 원에서 6년 만에 약 3배 가까운 시세 차익을 얻은 셈입니다.
주 의원은 이에 대해 "경제 부처 장관에 부동산 투기꾼을 앉혀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습니다.
알파경제 김상진 기자(ceo@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