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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개인 정보 보호위원회(DPC).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EU 개인 정보 규제 기관은 구글이 기본적인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 사용하기 전에 유럽 연합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적절히 보호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아일랜드 개인 정보 보호위원회(DPC)는 이번 조사가 구글 경로 언어 모델 2(PaLM 2)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DPC는 아일랜드 내 미국 상위 인터넷 기업 대부분의 주요 EU 규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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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로고. (사진=연합뉴스) |
DPC는 성명에서 "이번 법적 조사는 DPC가 EU/EEA(유럽 경제 지역) 동료 규제 기관과 협력해 AI 모델 및 시스템 개발에서 EU/EEA 데이터 주체의 개인 정보 처리를 규제하기 위해 노력하는 보다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반면, 소셜미디어 플랫폼 X는 지난주 아일랜드 규제당국의 법원 조치에 따라 유럽연합 사용자가 동의를 철회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기 전에 수집된 개인 데이터를 활용해 AI 시스템을 교육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