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여신 사고 방지 프로세스 강화…'부당대출' 사전 차단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9 12: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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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협은행)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NH농협은행이 여신 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여신 프로세스 개선에 나섰다.

 

29일 농협은행은 전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여신 프로세스 개선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감정가액 및 매매가액 부풀리기, 위변조 서류 제출 등 부당 대출을 사전에 통제하기 위해 여신 내규 및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농협은행은 이번 프로젝트의 4대 세부 목표로 ▲여신 프로세스 내 인적 프로세스 최소화 ▲부당 대출 키워드별 통제 방안 수립 ▲내규의 법률 리스크 최소화 ▲여신 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 검증 체계 구축을 설정했다.

 

농협은행은 여신 관련 전담 조직 간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개선된 프로세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김성훈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은 "여신 사고는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여신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더욱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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