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 윤리위 '제명' 징계에 "정치 보복" 반박

김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8 12: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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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당 윤리위원회의 '제명' 처분과 관련해 "상황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과 당원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을 이끌었던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에 대한 징계는 "명백한 조작이자 정치 보복"이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을 통해 "계엄을 극복하고 민주당 정권의 폭주를 제어할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이런 정치 보복의 장면이 펼쳐지는 것을 보고 우리 당에 대한 마음을 거두시는 분들이 많아질 것 같아 걱정이 크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어 "당권으로 정치 보복을 해서 저의 당적을 박탈할 수는 있어도 제가 사랑하는 우리 당의 정신과 미래는 박탈할 수 없다"며, "저는 대한민국 국민과 진짜 보수를 위해 용기와 헌신으로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앞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지난 13일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 결정을 내렸으며, 14일 징계 결정문을 공개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5일 한 전 대표에게 재심 기회를 부여하고 소명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기 위해 최고위원회에서의 징계안 의결을 연기한 상태입니다.

한 전 대표의 제명을 둘러싼 당내 갈등은 심화되는 양상입니다. 당권파인 신동욱 최고위원은 더 이상의 분란을 막기 위해 최고위원회에서 공개 검증을 제안했지만, 친한계는 이에 즉각 반발했습니다.

장 대표 측과 친한계 간의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전 대표 지지자들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징계 취소를 촉구했습니다.

 

알파경제 김상진 기자(ce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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