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노동부 장관, 쿠팡 이직 공무원 접촉 시 ‘패가망신’ 경고

김영택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1 13:30:11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쿠팡으로 이직한 전직 공무원과의 접촉을 금지하며, 이를 어길 시 "패가망신할 줄 알라"고 지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김 장관에게 쿠팡의 과로사 은폐 의혹 조사와 관련하여 쿠팡 직원과의 접촉에 대한 대응 방안을 질의했다.

김 장관은 "지난 대선 이후 5, 6급 하위직 공무원들이 쿠팡으로 이직했다"며, 이들과의 접촉을 금지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지난 6월, 고용노동부 소속 5~6급 공무원 5명을 영입했으며, 이들에게 각각 2억 8000만 원, 2억 4000만 원의 고액 연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고용노동부뿐만 아니라 국회, 공정거래위원회 등 다양한 정부 기관의 전직 공무원들을 채용해왔다.

정 의원은 이런 상황을 '전방위적인 로비'로 규정하며, "전화 통화도 절대 하지 못하도록 공직 분위기를 조성해야 쿠팡을 제대로 바로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주요기사

삼성전자 TV 수장 교체...VD사업부장에 이원진 사장 선임2026.05.04
유상대 한은 부총재 "금리 인상 고민할 때"…인상 사이클 전환 시사2026.05.04
[부고] 오병상씨 외 부고 5월 4일자2026.05.04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외 5월 04일자2026.05.04
정기선 HD현대, 시총 200조원 첫 돌파…재계 4위 도약2026.05.03
뉴스댓글 >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