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해외여행보험 가입 급증..."성수기에 감성적 니즈 충족"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5 13: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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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화재 제공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삼성화재의 지난 7월 해외여행보험 가입이 급증했다. 여름 성수기 여행 증가와 맞물린 데다, 해외여행보험 선물하기 기능 등으로 감성적인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삼성화재는 지난 7월 자사 해외여행보험이 전월 대비 원수 보험료 기준 37.1%, 가입자 수 기준 37.6%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가입자 수가 52.0%, 원수 보험료가 15.4% 각각 증가했다.

 

특히 7월 중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한 가입자 중 2030세대 비중이 무려 52.6%를 차지했다. 

 

삼성화재는 네이버 비교추천 서비스 입점, 토스 제휴 강화 등 디지털 플랫폼 중심의 고객 접점을 꾸준히 확대한 결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가입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삼성화재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제공하는 '해외여행보험 선물하기' 기능은 친구나 지인에게 선물하는 비중이 45.2%를 차지했다. 가족의 경우에는 동반 할인 혜택을 활용해 함께 가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 6월 새롭게 출시한 ‘삼성화재 365 연간 해외여행보험’도 인기다. 한 번의 가입으로 연간 보장을 제공해, 한번 가입하면 이후 여행 시마다 정보를 입력하고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한 부분이 호응을 얻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해외여행보험이 이제 단순한 보장을 넘어, 고객의 여행 준비와 일상 전반에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는 동반자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여행 전부터 귀국까지의 모든 여정을 든든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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