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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보험저널, 회사 자료, 신한투자증권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보험대리점(GA) 채널의 신계약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4일 신한투자증권은 커버리지 손해보험사 GA 채널 지난 3월 신계약이 317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월 대비 46%,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수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특히 삼성화재 110억원(전월 대비 +45.1%), DB손해보험 100억원(+47.2%), 현대해상 68억원(+58.5%), 한화손해보험 40억원(+28.3%) 등으로 집계됐다.
커버리지 생명보험사 GA 채널 신계약은 129억원으로 전월 대비 16.1%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5.7% 감소했다. 보장성 보험 보다는 저축성 및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에서 호조를 보였다. 금리 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성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생명보험사 신계약은 삼성생명 35억원(+15.1%), 한화생명 76억원(+35.2%), 미래에셋생명 18억원(+25%) 등으로 집계됐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보험료 인상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절판 마케팅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한 가운데 고무적인 성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다만 3월 절판 이후 4월 신계약 시장은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 형성 예상된다"라며 "그럼에도 금액 한도를 조정하고 신규 특약 출시로 대응 가능하므로 과도한 우려는 기우"라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