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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대한조선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하반기 IPO(기업공개) 대어로 거론되는 대한조선이 코스피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였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5분 현재 대한조선 주가는 공모가 대비 4만1200원(82.40%) 오른 9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대한조선의 공모가는 5만원으로, 공모가 대비 2배 상승하는 '따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한조선은 중대형 조선 전문기업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9263억원이다. 올 초 상장한 LG씨엔에스 이후 조단위 대어급 공모는 처음이다.
앞서 대한조선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210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275.7대 1을 기록했다. 일반청약에서는 약 17조8608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리며, 23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