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네이버 사옥 전경. (사진=네이버) |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금융당국이 네이버파이낸셜의 '주식매매 간편연결서비스'를 투자중개업이 아닌 위탁업무로 최종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증권사가 네이버파이낸셜의 주식매매 간편연결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을 위탁업무로 판단했다.
이로써 네이버파이낸셜은 별도의 금융당국 인가 없이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일반 투자자가 네이버페이 증권 페이지에서 주식 시세를 확인한 뒤 간편연결 기능을 통해 증권사 웹트레이딩시스템(WTS)으로 즉시 연동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4년 8월 16일 [단독] 금융당국, 증권사WTS+네이버페이 ‘단순 연동’ 허용 가닥 참고기사>
현재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3개 증권사가 서비스 참여를 확정했다. 추가 제휴를 추진하는 증권사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1월 6일 [단독] 네이버증권, 올 상반기 증권사WTS 연계 1차 오픈 미래에셋..2차 신한투자증권 등 참고기사>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