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유퀴즈' 상금에 사비 더해 취약계층 지원 나서
 |
| (사진 = 연합뉴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이정재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 사업에 1,1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이정재가 출연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획득한 상금 100만 원에 사비 1,000만 원을 더한 금액으로 알려졌다.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은 이정재의 기부금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생리용품을 충분히 구매하기 어려운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의 위생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파운데이션 박충관 대표는 "이번 기부가 생리대 부족으로 학업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파운데이션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이 자신의 몸과 권리를 당당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이정재 배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