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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스 스포팅 구즈. (사진=SNS)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스포츠 용품 체인점 딕스 스포팅 구즈의 주가가 급등했다.
딕스 스포팅 구즈는 21일(현지시간) 강력한 개학 시즌에 힘입어 예상보다 나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회계연도 수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딕스 최고경영자 로렌 호바트 "우리는 매우 강력한 개학 시즌을 보냈다"고 말했다.
딕스의 발표에 따르면 팩트셋 분석가들의 추정치 2.45달러를 상회한 주당 2.85달러의 조정된 순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예상했던 29억 4천만 달러보다 상회한 수치인 30억 4천만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다.
딕스의 주식는 개장 전 거래에서 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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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스 스포팅 구즈에서 판매하는 스포츠 의류. (사진=딕스 스포팅 구즈) |
또한 딕스는 비교점포 매출 전망치를 기존의 보합에서 최대 2%까지 상향 조정된 0.5%에서 2% 사이의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회계연도 조정 이익 전망치는 주당 12~12.60달러로 기존 목표가 11.50~12.30달러보다 상향 조정했다.
딕스는 팬데믹으로 야외 장비와 자전거의 인기 상승 및 폐쇄 기간 동안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 8월 실적 발표에서 딕스는 여전히 이러한 추세가 일부 카테고리에서 2019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