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7만명에 소상공인에 비대면 대출 2조원 공급

강명주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8 23: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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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은행) 

 

[알파경제=강명주 기자]  소상공인이 은행을 개별 방문할 필요 없이 신용도에 따라 2억까지 한번에 대출 받을 수 있는 국민은행의 '비대면 소상공인 대출'의 잔액이 2조원을 기록했다. 

 

28일 KB국민은행은 신청부터 실행까지 스마트폰으로 모든 절차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난 4월 최초 시작했고, 현재까지 7만여 명이 2조 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대출에 걸리는 기간이 눈에 띄게 단축됐다. 기존 대출 과정에서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나 지역신용보증재단, 은행을 개별 방문했어야 했다. 

 

따라서 종전에는 이 기간이 2개월 가까이 소요됐지만, 이 절차를 최소화해 수일 내 처리가 가능해졌다. 여기에 연 2~3%대의 저금리 정책으로 금융 비용 부담까지 낮췄다.


대출 뿐이 아니다. 여유 자금 운용을 위한 ‘KB사장님+적금’과 ‘KB사장님 파킹 통장’도 인기다. 각각 최고 연 6%, 2%의 이율을 제공하며, 모두 비대면으로 개설 가능하다. 이는 소상공인에게 자금 운용의 유연성과 이자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아직도 다른 금융권에 없는 원스탑 비대면 소상공인 대출이다. 생업과 성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어렵게 만든 시스템이 여러 소상공인께 도움이 되고 있어, 향후 필요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제공=KB국민은행>        

 

알파경제 강명주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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