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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주요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3% 수준까지 올라섰다.
기준금리 인상 기대에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권이 수신금리를 잇달아 조정하는 가운데 저축은행권에서는 연 4%대 정기예금 상품도 등장하고 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2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 최고 금리(1년 만기 기준)는 연 2.9~3.0%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금리 상단이 0.05%포인트 상승했다.
5대 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 '신한 My플러스 정기예금'의 최고 금리가 연 3.0%로 가장 높았다.
NH농협은행 'NH올원e예금'은 연 2.95%, KB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은 각각 연 2.90% 수준이다.
지방은행 등 일부 은행 상품은 이미 3% 중반대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전북은행 'JB 123 정기예금'은 최고 연 3.70%, 광주은행 '굿스타트예금'은 연 3.67%,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은 연 3.65%, Sh수협은행 'Sh첫만남우대예금'은 연 3.45%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도 3%대 정기예금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정기예금 최고 금리는 케이뱅크가 연 3.41%, 카카오뱅크가 연 3.40%, 토스뱅크가 연 3.20%다.
저축은행권의 경우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3.47%로 집계됐다. 연초 2.92%와 비교하면 올해 들어 0.55%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일부 상품은 연 4%대에 진입했다. JT저축은행의 e-정기예금은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4.15%를 제공한다.
CK저축은행 정기예금과 HB·스마트저축은행 e-정기예금, 애큐온저축은행 플러스회전식정기예금 등도 최고 연 4.0%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최근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해 비대면 상품인 'OK e-정기예금'의 최고 금리를 연 4.0%로 높였다.
웰컴저축은행도 정기예금 최고 금리를 기존 연 3.3%에서 연 3.6%로 상향 조정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시장금리 상승이 예금금리 인상의 가장 큰 배경이지만 최근 자금 이동(머니무브) 영향도 일부 반영되고 있다"며 "정기예금으로 유입되는 자금의 상당 부분은 기업 자금"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모두 상방 압력이 이어지고 있어 예금금리가 단기간에 낮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시장금리가 오르면 예금금리뿐 아니라 대출금리도 함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