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시즌3 제작 확정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3 14:33:28
  • -
  • +
  • 인쇄
김고은 주연으로 2026년 상반기 공개 예정, 3년 만의 귀환에 팬들 기대감 고조

(사진= 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이 시즌3로 돌아온다. 이 인기 시리즈는 2026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제작에 돌입했으며, 주인공 유미 역의 김고은이 다시 한번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다.

 

시즌3에서는 스타 작가로 성장한 유미와 그의 머릿속 세포들이 새로운 로맨스와 도전을 마주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상엽 감독과 송재정, 김경란 작가 등 기존 제작진이 그대로 참여해 작품의 연속성을 유지한다.

 

이동건 작가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유미의 세포들'은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독특한 포맷으로 주목받았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시도된 이 혁신적인 형식은 유미의 현실 세계와 머릿속 세포마을을 오가며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고은은 "많은 시청자분들이 사랑해 주셨던 유미의 서사를 또 한 번 이어갈 수 있어 영광이고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배우로서 한 캐릭터를 긴 시간 동안 연기한다는 것도 굉장히 의미 있고 특별한 경험"이라고 덧붙였다.

 

시즌3에서는 작가로 성공한 유미 앞에 예상치 못한 로맨스가 찾아오면서 잔잔했던 세포마을이 다시 활기를 띠게 된다. 사랑, 이성, 감성, 작가, 출출 세포 등 개성 강한 세포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김고은은 "시즌을 이어온 시간만큼 성장한 유미가 인생에서 겪는 여러 변곡점들을 시즌3를 통해 잘 담아내고 싶다"며 "2021년부터 유미와 함께 시작한 여정이기에 모쪼록 잘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앞서 방영된 시즌1과 시즌2는 세포의 의인화라는 독창적인 설정과 현실적인 스토리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김고은은 유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그가 아닌 유미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2026년 상반기 티빙을 통해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주요기사

정승원, 첫 서울패션위크 참석… 패션계까지 섭렵2025.09.05
축구 대표팀, 미국전 앞두고 완전체 훈련 돌입2025.09.05
다저스 김혜성, 38일 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무안타2025.09.05
뉴질랜드 교포 케빈 전, 챌린지 투어 첫 우승2025.09.05
우주소녀 다영, 9년 만에 솔로 데뷔2025.09.05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