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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 연합뉴스 |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인도네시아대사를 만나 국내 금융회사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을 요청했다.
금감원은 이복현 원장이 지난 3일 술리스티얀토 대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국내 금융회사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 및 양국 간 금융협력 방안 강화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제참사관 2인, 정치참사관 1인 및 BNI(Bank Negara Indonesia) 서울지점장 대행 1인도 참석했다.
이는 2023년 금융감독원 주요 업무 추진방향 중 하나인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적극 지원’의 일환이다.
이 원장은 이 자리에서 인도네시아 진출과 관련해 국내 금융회사 임직원에 대한 신속한 비자 발급 등을 요청했다.
이어 신속하고 투명한 인허가 업무 처리를 통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외국 금융회사의 국내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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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사진= 연합뉴스 |
이에 대해 술리티얀토 대사는 "국내 금융회사 및 핀테크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이미 진출한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금번 간담회에서는 가상자산, 상호금융, P2P, 방카슈랑스등양국의 금융산업 현황 및 감독현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 17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공동으로 ‘금융회사 및 핀테크사 인도네시아 진출지원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도 주한 외교사절 경제(금융) 담당자 등과의 교류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지원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임유진 (lyjin0305@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