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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빌리프랩) |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그룹 아일릿(ILLIT)이 오는 4월 30일 새 앨범 ‘MAMIHLAPINATAPAI(마밀라피나타파이)’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복귀한다.
이번 컴백은 데뷔 2주년을 기점으로 그룹의 고유한 정체성인 이른바 ‘아일릿 코어’의 외연을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타이틀곡은 ‘It’s Me’로 확정되었으며, 발매와 동시에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신보 발매 소식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된 첫 투어 ‘PRESS START♥︎’ 현장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아일릿이 이번 공연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컴백 소식을 전하며 현장의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히며 이번 서울 공연은 아일릿이 향후 전개할 음악적 방향성을 미리 제시한 자리였다는 평가다.
가장 주목받는 요소는 생소한 앨범 명칭이다. ‘MAMIHLAPINATAPAI’는 남미 야간족(Yaghan)의 언어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서로가 원하지만 먼저 나서지 못할 때 오가는 미묘한 눈빛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기네스북에 ‘가장 번역하기 어려운 단어’로 등재될 만큼 복합적인 감정선을 내포하고 있다. 아일릿은 기존의 발랄하고 키치한 이미지에 이러한 심층적인 감정의 변화를 결합하여 새로운 시각적, 음악적 시너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일릿은 앞선 서울 콘서트에서 약 120분간의 무대를 통해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유닛 무대와 미공개 수록곡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기존의 색깔에 세련미를 더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추가하며 무대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분석이다. 빌리프랩 측은 이번 앨범을 통해 아일릿이 보여줄 음악적 깊이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일릿은 4월 컴백 활동을 마친 뒤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해외 투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일본의 주요 4개 도시와 홍콩으로 이어지는 첫 정식 투어 ‘PRESS START♥︎’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인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투어는 아일릿이 데뷔 이후 쌓아온 무대 경험을 국제 무대에서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