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제휴 증권사 주식 계좌 '700만좌' 돌파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5 14: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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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뱅크)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카카오뱅크는 제휴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 누적 계좌 수가 700만 좌를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19년 한국투자증권과의 제휴를 시작으로, 5년간 연평균 100만 좌 이상 꾸준히 개설된 결과다.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제휴 증권사 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위탁거래수수료 무료 등 증권사별 혜택이 제공된다. 

 

현재 제휴사는 한국투자증권(2019년 3월), NH투자증권(2020년 2월), KB증권(2020년 6월), 하나증권(2021년 6월), 신한투자증권(2021년 11월), 삼성증권(2022년 3월), 미래에셋증권(2022년 9월) 등이다. 

 

카카오뱅크는 연내 키움증권의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도 시작해 주요 증권사 8곳과의 제휴를 확대할 방침이다.

 

23일 기준으로 누적 계좌 수는 700만 좌를 넘어섰으며, 증권사 주식 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3040세대가 62.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고객들이 카뱅 앱 하나로 편리한 투자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다양한 제휴 증권사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국내외 주식 투자, 공모주 청약 정보, 개인형 퇴직연금(IRP) 혜택 비교 등 서비스 확대를 통해 투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는 약 9개월 만에 이용자 수 12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지난달 증권사 금융상품 투자 서비스로 선보인 한국투자증권의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은 일주일 만에 완판되는 등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편리한 UX/UI를 바탕으로 앱에서 증권사 계좌개설부터 상품 비교 및 가입 기능 및 금리 인하 시기에 연 7%의 금리를 제공한 점이 주요 인기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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