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틀라로 휴머노이드 시장 주도권 선점 예상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5 14: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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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그룹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현대차그룹의 자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하드웨어 제어 능력과 보편 지능 확보에 속도를 내며 산업용 로봇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B증권은 15일 현대차에 대해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오는 2035년 기준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의 15%를 차지하고, 특히 고가의 산업용 휴머노이드 경우 시장 점유율 6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처음 공개된 양산형 아틀라스는 2종류의 액추에이터(그리퍼 제외) 만으로 탁월한 힘과 전신 제어능력을 보여주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냉장고를 옮기는 영상을 통해 로봇 팔의 힘만이 아닌 전신을 활용해서 무거운 화물을 옮기는 모습을 보여줬고, 킥(kick) 동작을 통해 유기적인 전신 제어를 보여줬다.

 

강성진 연구원은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수백만 시간 규모의 훈련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하루 안에 끝내고, 이를 현실 세계의 로봇에 한 시간 만에 적용하는 빠른 개발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이러한 개발 속도는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시뮬레이션과 현실의 격차(Sim-toReal Gap)를 매우 좁혔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현대차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강 연구원은 "최근 공개된 다수의 영상들을 통해 아틀라스가 하드웨어 제어 성능 및 보편 지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라며 "산업용 휴머노이드 시장 선점으로 이어져 막대한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0만원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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