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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토스) |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토스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결제 서비스 관련 상표권을 출원하면서 향후 사업 확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토스는 최근 ‘탭페이(Tap Pay)’ 관련 상표권을 출원했다.
NFC 결제는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에 접촉하는 방식으로, QR코드 스캔 없이 결제가 가능한 기술이다. 삼성페이와 애플페이, 구글페이 등이 대표적인 NFC 기반 결제 서비스로 꼽힌다.
국내 QR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는 앱 실행 후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QR 결제는 앱 실행과 인식 절차가 필요해 오프라인 결제 편의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반면 NFC 기반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접촉하는 것만으로 결제가 가능해 결제 속도와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글로벌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서도 NFC 방식은 주요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만 애플이 그동안 애플페이를 제외한 외부 서비스의 NFC 접근을 제한해 온 만큼, 독자적인 NFC 결제 서비스 구현에는 국가별 제약이 따른다.
국내에서는 티머니 등 일부 사례를 제외하면 외부 사업자의 NFC 활용 범위가 제한적이었다.
카카오페이도 해외 결제 제휴를 통해 NFC 결제 활용을 넓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토스가 향후 글로벌 사업 확대에 대비해 관련 상표권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애플의 NFC 정책을 둘러싼 반독점 논란과 기능 개방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애플은 iOS 18.1부터 호주·미국·일본 등 일부 국가의 승인된 개발자에게 NFC 기능 접근을 허용하고 있다.
다만 토스 측은 NFC 결제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해 선을 그었다.
토스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상표권 출원은 일반적인 경영 활동 차원”이라며 “출원 이후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 현재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업 내용은 없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 제기된 ‘호주 시장 진출설’과 관련해서도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토스글로벌 법인은 호주가 아니라 싱가포르에 있다”며 “현재 서비스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출시 시점 역시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