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美 구금 사태, 큰 책임감 느껴…부당한 일 재발하지 않길"

김상진 대표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15: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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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조지아주에서 구금됐던 우리 국민들이 "조만간 귀국할 예정"이라며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미 양국 기업활동에 대한 부당한 침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1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됐던 우리 국민들이 조만간 귀국할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일에 많이 놀라셨을 텐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관계부처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돌아올 때까지 상황을 계속 세심하게 관리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한미 양국의 동반 발전을 위한 우리 국민과 기업활동에 부당한 침해가 가해지는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길 바란다"며 "우리 정부는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미국과 긴밀한 협의 통해 합리적 제도개선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실질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상호 신뢰와 동맹 정신에 따라 교섭 노력을 적극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앞서 미국 이민당국은 지난 4일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규모 단속을 벌여 한국인 300여명을 포함해 475명을 체포·구금한 바 있다.

 

알파경제 김상진 대표기자(ce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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