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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TSM)의 3나노 월 생산능력이 올해 6~7만장에서 내년에는 10만 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빅테크 AI 반도체 대부분 5~7nm로 제작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향후 3나노(nm) 공급증가를 충분히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3나노의 매출 비중은 10% 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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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삼성증권) |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TSMC는 일본 구마모토현에 3나노급 생산설비를 갖춘 세 번째 반도체 공장 건립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훈 연구원은 "TSMC는 서버와 스마트폰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PC에 이어 신흥국 중심으로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가 관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10월 매출 반등에 이어 11월도 호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